자폐의 세계에 살고 있는 소년의 눈을 통해 그 세계를 들여다본다
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종종 한다. 게다가 왜 그러는지 물어보아도 그 이유를 잘 알려 주지도 못한다. 이 책을 쓴 나오키는 자폐증을 가진 소년으로, 비록 말로써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글로써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. 그래서 나오키는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이 왜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.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자폐의 세계를 문틈으로나마 들여다보고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할 수 있을 것이다. 그리고 책에 실린 단편소설은 나오키가 직접 쓴 것이다.